[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사단법인 홍난파의집은 '홍난파 가옥 선셋콘서트'를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홍파동 홍난파가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2024홍난파가곡제'의 사전 행사다.
바리톤 박경준이 해설과 진행을 맡았다. 서곡으로 홍난파의 대표곡 '봉선화'를 재미 작곡가이자 후손인 폴 신(신동화)이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한다.
홍난파의 조카인 재미 작곡가 홍형삼의 작품 '청포도'도 연주한다. 이육사의 시로 만든 가곡으로 제1회 부산문화상을 수상한 곡이다.
구세군영천교회의 브라스밴드와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은파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반주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장동인, 바이올린 신미림, 비올라 권기혜, 첼로 최예지가 담당한다.
오는 11월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홍난파가곡제 본 행사가 열린다. 1937년 홍난파가 처음 조직하고 지휘했던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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