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 노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해 홈런 개수를 44개까지 늘린 오타니는 이날 출루에 실패하며 기세를 잇지 못했다. 빅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 기록까지 여전히 홈런 6개와 도루 7개를 남겨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오타니는 우완 선발 브랜든 팟과 맞대결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도 침묵이 이어졌다.
5회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팟의 초구 스위퍼를 걷어 올렸지만, 파울 지역에서 3루수에게 잡혔다. 6회 2사 1루에서는 좌완 불펜 조 맨티플리와 맞붙어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7회가 끝난 뒤 격차가 3-12까지 벌어지자 8회말을 앞두고 오타니를 미겔 로하스와 교체했다.
다저스(82승 55패)는 8회 2점을 더 허용해 3-14로 지며 5연승이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해 홈런 개수를 44개까지 늘린 오타니는 이날 출루에 실패하며 기세를 잇지 못했다. 빅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 기록까지 여전히 홈런 6개와 도루 7개를 남겨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오타니는 우완 선발 브랜든 팟과 맞대결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도 침묵이 이어졌다.
5회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팟의 초구 스위퍼를 걷어 올렸지만, 파울 지역에서 3루수에게 잡혔다. 6회 2사 1루에서는 좌완 불펜 조 맨티플리와 맞붙어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7회가 끝난 뒤 격차가 3-12까지 벌어지자 8회말을 앞두고 오타니를 미겔 로하스와 교체했다.
다저스(82승 55패)는 8회 2점을 더 허용해 3-14로 지며 5연승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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