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5~20㎜ 비
중부서해안 돌풍·천둥·번개…"안전 유의"
낮 최고 서울 27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엔 밤까지, 강원영동은 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남부지방엔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전북,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종·충남내륙, 부산·울산·경남 5~10㎜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대구·경북내륙 5㎜ 내외다.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서해안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아침까진 전라권 내륙과 전남남해안, 오후부턴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먼바다에선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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