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IEA, 4~6일까지 부산서 공동개최
채용설명회·콘퍼런스·체험부스 마련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우리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 개최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4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무탄소 에너지의 글로벌 확산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3일 간 부산에서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한다(CFE)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콘퍼런스와 전시회, 부대행사, 양자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30개 주한 대사관과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 등 50여개국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파티 비톨 IEA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대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CFE서밋, 산업기술 서밋, 기후서밋 등으로 구성된다. CFE서밋은 IAE와 우리 정부부처 등이 진행하는 총 11개 콘퍼런스로 준비된다.
벡스코 1·2전시장에서는 삼성·LG전자, 포스코, 현대차, 한국수력원자력 등 537개 기업이 참여한다.
5일에는 기후·에너지 분야 4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예정됐다. 기후·에너지 토크쇼와 가상현실(VR) 및 리사이클링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우리 정부와 IEA는 개막식 전인 3일 오후 오전 10시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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