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혼마 5스타 골프채·이동주택 4종 선봬
프라다 버킷백, 세븐일레븐서 판매되기도
GS25·이마트24도…이색 추석선물 세트 '봇물'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추석을 약 보름 앞둔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동주택부터 명품백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단 계획이다.
먼저, 편의점 CU는 명절 최고급 선물로 혼마 5스타 골프채를 선보인다. 가격은 남성 아이언 6030만 원, 여성 아이언 4690만 원이다.
사이판에서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최대 4박6일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의 편의에 따라 성수기와 비수기, 주간 항공과 야간 항공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이동주택 4종도 내놓았다.
단층과 복층으로 이뤄진 이동주택은 거실·주방·욕실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바닥 면적은 약 6평이다. 가격은 1820만 원부터 2500만 원이다.
실제로 이동 주택은 2021년 명절에 총 4채가 팔린 바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버킷백 등을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프라다의 '듀엣 리나일론 버킷맥'으로 가격은 229만원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제품이 팔리기도 했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누보', '블랑쉬' 등의 정품 쥬얼리를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는 현금을 대신할 수 있는 명절 선물을 찾거나 금테크를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골드바 6종을 출시했다.
'해태 골드바', '천년미소 골드바' 등이며 1g(18만6000원)부터 37.5g(533만4000원)으로 운영된다.
아파트 한 채 값에 달하는 위스키도 선보인다.
GS25와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위스키인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의 가격은 1병당 5억원이다. 세계 12병으로 한정 생산된 주류 상품이다.
이마트24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펫팸족'을 위한 '레토강아지고양이유모차'와 '레토3N1프리미엄강어지유모차' 등 반려동물 유모차 2종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