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2억원 지원…ADAS 선점 솔루션 개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인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확장 단계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여기에 지분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에 출연 연구·개발(R&D) 지원이 3년간 최대 12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뷰런은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3년간 약 12억원의 지원을 받아 양산을 위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융합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한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뷰런은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양산형 센서 융합솔루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양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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