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다음 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4대 그룹 총수가 동행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체코 경제 사절단에 포함됐다.
당초 현대차그룹에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윤 대통령과 함께 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정의선 회장도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에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체코 노소비체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함께하는 것은 올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통령과 그룹 총수들이 함께 해외 각국을 방문하는 일정이 많았다. 다만 올 들어 첫 해외 순방이었던 지난 6월 중앙 아시아 3국 방문엔 최태원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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