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현 정부 출범후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한 27번째 장관급 인사다.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돼 지난 26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야권이 '절대 불가' 방침을 세우며 지명 철회를 요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송부시한(20일)이 지나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위촉안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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