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올해 5~7월 분기 결산을 발표한 미국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한 여파로 기술주에 매도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8.81 포인트, 0.75% 내려간 2만2201.85로 폐장했다.
2만2136.31로 시작한 지수는 2만2010.89~2만2273.6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380.90으로 148.67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9%, 건설주 0.51%, 금융주 0.70%,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05%, 석유화학주 0.23%, 식품주 0.44%, 방직주 0.30%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3%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06개가 내리고 435개는 강세를 보였으며 99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18%, 롄화전자(UMC) 1.0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4%, 타이다 전자 0.75%,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33%, 치훙 2.45%, 즈성 3.20%, 가오리 3.07%, 시리 2.82%, 정다 2.44%, 중싱전자 1.15%, 웨이잉 1.04%, 아이푸 0.77%, 타이광 전자 0.34%, 스숴공업 0.50%, 촹이 1.34%, 웨이촹 1.93%, 화숴 0.72%, 췬촹광전 1.23%, 잉예더 1.72%, 훙치 1.69%, 청밍전자 1.67%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도 0.96%, 대만고속철 0.34%, 룽더조선 0.34%, 위룽차 1.28%, 중화차 0.74%, 통신주 중국전신 0.40%, 철강주 중국강철 0.22%, 스지강 1.85%, 대만 플라스틱 0.39%, 궈타이 건설 0.53%, 업계 재편에 들어간 의약품주 야오화 0.42%, 식품주 퉁이 0.72%, 장화은행 1.11%, 롄방은행 0.65%, 안타이 은행 1.00%, 퉁이증권 1.14%, 화난금융 0.59%, 중신금융 1.51%, 푸방금융 0.76%, 위안다 금융 0.79%, 융펑금융 1.25%, 궈타이 금융 0.64%, 디이금융 0.55%, 타이신 금융 2.65% 저하했다.
AMAX-KY, 훙더능원-촹(泓德能源-創), 퍼위안(峰源)-KY, 라이이(來億)-KY, 뤄성(羅昇)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4.17%, 롄쥔 7.5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6.14%, 야광 5.35%, 화퉁 5.62%, 젠한 5.91%, 징숴 4.87%, 스쉰-KY 2.46%, 신싱 3.46%, 위징광전 9.47%, 즈위안 3.77%, 야오화 5.33%, 롄융 1.85%, 진샹전자 2.15%, 쒀뤄먼 0.31%, 웨이싱 0.54%, 쉰신-KY 2.13%, 성양 반도체 0.75%, 야샹 0.61%, 화청 1.65%, 샹숴 1.45%, 촨후 1.20%, 난뎬 1.03%, 쉰저우 1.21%, 신르싱 2.77%, 롄잉 2.67% 뛰었다.
창룽해운 역시 0.82%, 양밍 0.48%, 완하이 1.4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01%, 아세아 항공 2.05%, 전자부품주 궈쥐 0.46%, 허타이차 0.62%, 중화화학 5.33%, 타이완 시멘트 0.15%, 건설주 궈찬 1.51%, 징청은행 1.51%, 위산금융 0.36% 상승했다.
쉬후이 잉차이(旭暉應材), 르성화학(日勝化), 타이푸(泰福)-KY, 융광(永光), 둥타이(東台)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352억500만 대만달러(약 14조82억원)를 기록했다. 중신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신광금융, 융광, 둥타이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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