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용산 쪽방촌 방문해 자원봉사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쪽방촌을 찾아 쓰레기 청소, 도배 등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약 3시간 동안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고 쪽방촌 인근 공원과 건물 사이 쓰레기 청소, 벽지 도배 등을 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방역과 위생 측면에서 쪽방촌 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과 지원을 계속 해나갈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게시된 서울 용산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자 모집 글을 보고 봉사활동을 신청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봉사활동을 마친 뒤 최신철 행복나눔봉사회 단장 및 거주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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