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찰관, 국회서 정해주면 임명할 것"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고, 수사심의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사 처분에 대해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가족 관련 일이라면 더더군다나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사 관련한 입장을 묻자 "저는 수사 처분 결과나 재판 선고 결과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그동안 자제해왔던 점을 유념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 장소 논란과 관련해서는 "저도 검사 시절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 조사한 일이 있다"며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하는 거라면 다르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 조사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2부속실 설치 관련해서는 "준비 중"이라면서도 "부속실을 만든다고 하면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 데가 없다. 그래서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정해주면 임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사 관련한 입장을 묻자 "저는 수사 처분 결과나 재판 선고 결과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그동안 자제해왔던 점을 유념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 장소 논란과 관련해서는 "저도 검사 시절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 조사한 일이 있다"며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하는 거라면 다르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 조사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2부속실 설치 관련해서는 "준비 중"이라면서도 "부속실을 만든다고 하면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 데가 없다. 그래서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정해주면 임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