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즌 이벤트인 '시장 투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코스는 동구의 대표적인 시장 7개소로 구성돼 있다.
해당 코스의 전 지점에서 스탬프 획득 미션을 완료한 뒤 선물 신청을 하면 이벤트 기간 종료 후 9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시장 투어 코스는 대왕암월봉시장, 대송시장, 동울산종합시장, 전하시장, 전하황금시장, 명덕시장, 남목마성시장 등이다.
동구는 시즌 이벤트와 별도로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적으로 마을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다.
마을관광 코스는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5개 권역 58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20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뒤 선물을 신청하면 매월 4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마을관광 투어와 시즌 이벤트인 시장 투어는 중복 참여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동구 거주민의 경우 지역 관광 홍보에 동참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 앱 상의 후기를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
동구는 12월 투어 기간동안 동구의 58개 전 지점을 완주한 미션 완료자 대상으로 결산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를 위해서는 모바일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울산 동구'를 선택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 완료 후 앱에서 선물 신청을 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동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www.donggu.ulsan.kr/tour) 및 동구 관광 인스타그램(@donggu_is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관광과(T.052-209-3495)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동구의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참여할 수 있는 재미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장 주변으로도 동구의 주요 관광지나 숨은 명소들이 많으니 구석구석 돌아보며 동구의 새로운 매력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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