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일반 1인 가구까지 확대, 2차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산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 대상자가 아닌 1인 가구의 고립도, 사회적 단절 여부 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차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1차 전수조사 대상이었던 복지가구를 제외한 만 40~64세 일반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월 22일부터 진행 중인 주민등록 거주 확인 사실조사와 병행, 다음 달 30일까지 비대면조사(정부24 앱)에 참여하지 않은 만 40~64세 1인 가구를 통장이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전화로 설문 조사해 고립도를 파악한다.
광산구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군을 분류,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2차 복지상담을 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경찰,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 홍보
광주광산경찰서는 지난 27일 광산구 첨단 롯데마트 인근 클럽·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첨단지구대와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합동 순찰 및 맞춤형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최근 클럽 등지에서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술과 음료에 마약을 몰래 넣어 성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사회적 이슈로 번지면서 진행됐다
순찰대는 첨단지구 일대 순찰과 함께 술, 음료에 포함된 마약류를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키트와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 마약 섭취 의심 사례를 즉시 112로 신고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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