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 오는 9월13일까지 딸기 전 품종에 대한 화아분화 검경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아(꽃눈)분화는 계속해서 잎으로 분화하고 있던 생장점이 잎으로 분화하는 것을 중지하고 꽃으로 분화하는 것을 말하며, 딸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꽃눈이 만들어져야 하며 육안으로는 관찰할 수 없어 60배 이상의 현미경으로 관찰가능하다.
꽃눈이 분화하기 위해서는 온도, 일장, 질소 함량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하는데 이를 판단하는 검경은 딸기 형성에 매우 중요한 단계이며, 꽃눈이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3개월 정도 늦어지고 기형과 발생이 많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명품딸기 생산을 위해 검경 기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묘 3~5주 가량을 고루 선발해 상토 제거 후 산청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1층 농업진흥과 미래농업담당에 제출하면 된다.
◇ 산엔청복지관, 찾아가는 영화관·외식지원사업 운영
경남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27일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에서 미디어센터내일과 연계해 ‘찾아가는 영화관’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 커뮤니티시네마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과 공정영화협동조합, 미디어센터내일이 주관하는 비영리 문화사업이다.
사업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업과 함께 박셰프의 맛난 세상의 후원을 통해 외식지원사업도 같이 진행했다.
한편 장애인 참여자들은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 ‘이장’을 관람하고 박셰프의 맛난세상에서 식사를 하는 등 풍성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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