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증액 불가피…'사업성 떨어졌다' 판단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DL이앤씨가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계약 해제를 검토 중이다.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계약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원자재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해 조합에 증액을 요청했지만, 조합은 공사비 증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공사 측은 공사비 인상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계약 해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견 건설사 등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개4구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0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1년 11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계약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원자재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해 조합에 증액을 요청했지만, 조합은 공사비 증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공사 측은 공사비 인상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계약 해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견 건설사 등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개4구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0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1년 11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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