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교 100곳서 '우리말 사용 교실' 진행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KBS 현직 아나운서 40여명이 전국 초중교를 찾아 직접 우리말을 교육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방송공사(KBS), 내일신문 등과 함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 등을 본격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KBS 아나운서 40여 명이 100여 곳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교육이다. '차별 없는 대화, 어떻게 시작할까요?'라는 주제로 차별적 언어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대화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통 방법과 바른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한국 사회의 인적·문화적 다양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변화에 발맞춘 언어생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수업은 이날 서울 동작구 흑석동 동양중학교에서 열린다.
9월부터 시작하는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은 수행평가 방식을 활용한 모둠별 탐구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언어 현상을 탐구하도록 지원한다. 탐구 결과물은 내일신문과 함께 특별신문으로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학생 대상 우리말 교육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으로 사회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방송공사(KBS), 내일신문 등과 함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 등을 본격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KBS 아나운서 40여 명이 100여 곳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교육이다. '차별 없는 대화, 어떻게 시작할까요?'라는 주제로 차별적 언어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대화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통 방법과 바른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한국 사회의 인적·문화적 다양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변화에 발맞춘 언어생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수업은 이날 서울 동작구 흑석동 동양중학교에서 열린다.
9월부터 시작하는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은 수행평가 방식을 활용한 모둠별 탐구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언어 현상을 탐구하도록 지원한다. 탐구 결과물은 내일신문과 함께 특별신문으로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학생 대상 우리말 교육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으로 사회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