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The 3column '月, 花, 壽 - BUTTERFLY전'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The 3column은 3면과 3개의 기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주안점을 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변지현 작가의 달(月)의 기운, 장기영 작가의 꽃(花)의 아름다움, 정재용 작가의 사람(壽)의 포용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느껴지는 나비의 아름다운 날갯짓을 주제로 열렸다.
변 작가는 달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여인의 모습을 다소곳이 표현했다. 구성회화가 주는 사실적 묘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깊은 조형적 아우라를 보여준다.
장 작가는 부감법 구도와 다양한 프레임의 패널 바탕에 극사실적인 기법의 페인팅을 구사한다. 캔버스 대신 모티프에 맞게 고안된 변형 패널을 사용하는데, 마치 만개한 꽃송이를 가득 담은 선물 상자처럼 제시한다.
정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인간의 영혼을 선과 색, 면 사이를 오가는 아름다운 포용력으로 그려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월(月), 화(花), 수(壽)로 표현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3명 작가의 특색 있는 작품을 통해 다름과 공존의 미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The 3column은 3면과 3개의 기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주안점을 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변지현 작가의 달(月)의 기운, 장기영 작가의 꽃(花)의 아름다움, 정재용 작가의 사람(壽)의 포용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느껴지는 나비의 아름다운 날갯짓을 주제로 열렸다.
변 작가는 달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여인의 모습을 다소곳이 표현했다. 구성회화가 주는 사실적 묘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깊은 조형적 아우라를 보여준다.
장 작가는 부감법 구도와 다양한 프레임의 패널 바탕에 극사실적인 기법의 페인팅을 구사한다. 캔버스 대신 모티프에 맞게 고안된 변형 패널을 사용하는데, 마치 만개한 꽃송이를 가득 담은 선물 상자처럼 제시한다.
정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인간의 영혼을 선과 색, 면 사이를 오가는 아름다운 포용력으로 그려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월(月), 화(花), 수(壽)로 표현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3명 작가의 특색 있는 작품을 통해 다름과 공존의 미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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