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산단지 2개소 589㏊ 추가 확보
도내 전체면적 1659㏊의 47% 규모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의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이 전남 1위를 달성했다.
영암군은 지난달 낭주농협과 서영암농협 등 2개소 589㏊의 벼 생산단지가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인증으로 영암군의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은 모두 776.8㏊로 늘어나면서 전남도내 전체면적 1659㏊의 47% 규모다. 새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농 벼 생산단지는 낭주농협의 227농가 416㏊, 서영암농협의 112농가 173㏊다.
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해왔다.
농업분야에서는 생산과정 탄소 배출 줄이기, 지속가능 농업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친환경 저탄소 농업 확산에 나섰으며, 이번 인증면적 확대로 전남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암군은 지역 농업인과 함께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가 양립하는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꾸준히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을 늘린 노력의 결과"라면서 "전남 최고의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영암군 농특산품을 생각할 때 건강과 친환경 저탄소를 함께 떠올리도록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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