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엑스 2024와 스타트업 휠에 참가해
바이어 상담 58건, 투자 상담 41건 실시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지역 스타트업 6개사가 지난 22~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이노엑스(Innoex) 2024'와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에 참가해 바이어·투자 상담 등을 벌였다.
27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스마트 디바이스 케이스 업체인 슬래시비슬래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업체인 테라클 등 부산지역 6개 스타트업들은 이노엑스 2024와 스타트업 휠에 참가해 혁신성을 과시했다.
참가기업은 슬래시비슬래시(스마트 디바이스 케이스), 뉴라이즌(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고성능 필터), 제이제이앤컴퍼니스(어류 생체 정보 분석 시스템), 엔파티클(고부가가치 마이크로/나노 입자 대량 생산 기술), 코어무브먼트(EMS 스마트 헬스케어 욕조), 테라클(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 등 6개사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 상담 58건, 투자 상담 41건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특히 이들 기업 중 슬래시비슬래시, 뉴라이즌,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엔파티클 등 4개사는 '스타트업 휠' 경진대회에서 톱50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산시는 전시회 기간 중 '론치패드(Launchpad)'에서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10월1~2일에 열리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홍보 발표를 했다.
시는 또 행사 전날 아리재(ARIZE) 캠퍼스에서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는 전문가와 투자자들을 초청해 현지 선배 기업 특강, 기업설명회(IR) 피칭, 투자 상담,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이노엑스 2024 참가는 부산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창출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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