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돌봄의료 시작…87명에게 혜택 제공
배정수 의장 "의료복지 넓히도록 시의회가 큰 역할"
정명근 시장 "초고령화 시대, 빈틈없는 노인복지 최선"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사업' 현판식을 개최, 찾아가는 의료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이달 16일까지 8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은 화성시동탄보건소와 동탄시티병원이 맡는다.
환자와 보호자, 또는 타 의료기관 등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돌봄의료팀이 대상자의 거주지로 찾아가 의료서비스와 복지사업 등을 통합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찾아가는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로서 화성시 돌봄의료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수 의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 시대로 접어들면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 의료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회도 문화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의료복지를 더 넓힐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병원 기반 돌봄의료체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노인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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