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카타르·튀르키예·스위스와 협상 중"
"1차 정상회의 공동성명 서명 먼저 해야"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현지시각) 키이우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러우전쟁 평화 협상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8.26.](https://img1.newsis.com/2024/08/23/NISI20240823_0001419089_web.jpg?rnd=20240824100416)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현지시각) 키이우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러우전쟁 평화 협상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8.2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차기 평화정상회의 개최국 중 하나로 인도를 제안했다고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 수도 키이우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인도 언론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2차 평화정상회의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국가 중 한 곳에서 열릴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에 매우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스위스와 2차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나는 모디 총리에게 인도에서 글로벌 평화정상회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인도가 1차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지만 이것은 인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2차 정상회의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며 "평화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가 (차기) 회의를 개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압력을 가하고 있지 않지만 그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우 전쟁 종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첫 우크라이나 평화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으나, 당사국인 러시아가 초청받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공동성명엔 참여하지 않았다. 인도 외에 브릭스(BRICS) 국가 등도 서명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는 11월 개최를 목표로 2차 평화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며, 이번엔 러시아도 초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 수도 키이우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인도 언론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2차 평화정상회의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국가 중 한 곳에서 열릴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에 매우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스위스와 2차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나는 모디 총리에게 인도에서 글로벌 평화정상회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인도가 1차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지만 이것은 인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2차 정상회의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며 "평화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가 (차기) 회의를 개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압력을 가하고 있지 않지만 그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우 전쟁 종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첫 우크라이나 평화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으나, 당사국인 러시아가 초청받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공동성명엔 참여하지 않았다. 인도 외에 브릭스(BRICS) 국가 등도 서명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는 11월 개최를 목표로 2차 평화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며, 이번엔 러시아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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