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은도서관 협력 지원 공모사업 선정
대본읽기·토론…대화집 발간과 극 공연도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내달부터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드라마를 통해 읽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경기도 작은도서관 협력지원 특화문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공모 선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 대본 읽기와 토론 등을 통해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함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토론 내용을 모아 대화집을 발간하고,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하는 극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정 안산 중앙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작은도서관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493-2661)와 블로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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