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배낭 꾸리기·응급처치 등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전문성 강화와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재난대응 체험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애인과 노인 등 재난 약자와 함께 진행됐다. 생존 배낭 꾸리기, 응급처치, 재난대피 요령, 이동지원 방법 등 실습과 체험 교육으로 이뤄졌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공무원 행정·재정 총괄 단장과 자원봉사센터장 필두로 상황총괄, 활동관리, 활동지원팀으로 구성됐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에 대해 긴급구호, 응급복구, 인명구조 등 역할을 수행한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응급키트를 제작·배부하고 이웃의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홍재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현장체험과 교육을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