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효 문화교실은 효와 전통 문화를 주제로 현대사회 효의 의미를 재해석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가치관 정립이 필요한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효’ 실천 프로젝트를 구성, 신청한 중학교를 찾아가 전문 강사들이 효에 대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릉교육지원청 협의 등을 통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지난 7월 하슬라중학교 이어 율곡중학교에서 4개월 동안 14회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각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개인 중심의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전통적 가치덕목인 효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효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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