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맞아 극한 기후 10개 주 ..수재민도 11만 여명 발생
올해 폭우는 유난히 심해 인도주의적 위기 심화ㅣ-유엔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수단에서 아직도 내전이 진행 중인 데다가 6월부터 시작된 우기로 심한 폭우와 홍수가 잇따르면서 재해 사망자가 114명에 이르렀다고 21일(현지시간) 내무부가 발표했다.
수단 내무부의 가을철 비상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114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281명 발생했다. 피해 지역은 10개 주에 달하며 2만 7278가구, 11만27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신화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8월 10일의 정부 발표에는 6월과 7월에 9개주에서 폭우와 홍수로 발생한 사망자가 53명 부상자가 208명에 그쳤다.
수단에서 홍수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 골칫거리이며 주로 6월에서 10월까지 계속된다. 최근에 내린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는 물론, 농경지 대부분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수단은 정부의 무장군과 남부의 준 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 RSF)간의 내전으로 가뜩이나 국민의 혼란과 피해가 가중된 상황에서 올해에는 유난히 우기의 폭우가 심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2023년 4월15일 시작된 수단 내전으로 국내 피난민만 이미 수 백만 명이 발생했고 수 십만 명의 피난민은 국경을 넘어 이웃 나라로 도주했다.
최근 유엔 통계에 따르면 수단의 국내 피난민 수는 1070만명, 해외로 도주한 피난민 수는 약 220만 명에 달한다.
수단 내무부의 가을철 비상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114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281명 발생했다. 피해 지역은 10개 주에 달하며 2만 7278가구, 11만27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신화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8월 10일의 정부 발표에는 6월과 7월에 9개주에서 폭우와 홍수로 발생한 사망자가 53명 부상자가 208명에 그쳤다.
수단에서 홍수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 골칫거리이며 주로 6월에서 10월까지 계속된다. 최근에 내린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는 물론, 농경지 대부분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수단은 정부의 무장군과 남부의 준 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 RSF)간의 내전으로 가뜩이나 국민의 혼란과 피해가 가중된 상황에서 올해에는 유난히 우기의 폭우가 심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2023년 4월15일 시작된 수단 내전으로 국내 피난민만 이미 수 백만 명이 발생했고 수 십만 명의 피난민은 국경을 넘어 이웃 나라로 도주했다.
최근 유엔 통계에 따르면 수단의 국내 피난민 수는 1070만명, 해외로 도주한 피난민 수는 약 22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