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전문 배우가 아닌 충북 진천군 청년들이 24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연극 ‘택시 드리벌’을 공연한다.
이 연극은 장진 감독이 집필·연출해 1997년 처음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장 감독이 택시 기사로 일했던 부친을 보며 느낀 감정과 경험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대중성을 지키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도 던지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따낸 극단 ‘청년극장’이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청년극장 이양호 기획실장은 "최근 3개월간 열정 넘치는 학생·직장인 15명에게 연극의 이론과 실기를 가르쳤다"며 "참여자 중에는 진천 연극단체인 극단 ‘햇살’의 청년단원들도 함께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예약 없이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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