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21일 오전 3시49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한 종이 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노동자가 손가락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외국인 3명도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5시56분께 초기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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