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위기 때마다 방파제 역할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단계별 병상 확충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인 KP.3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이달 첫째 주 코로나 입원환자는 861명이다. 최다 기록인 지난 2월 첫째 주 875명과 비슷한 규모다. 최근 증가세가 가파르다. 7월 첫째 주 91명에서 한 달 만에 약 9배로 증가했다.
원주의료원은 코로나 대비 1단계로 현재 53병동에 1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2단계에는 10개 병상을 추가로 가동해 총 20개를 운영한다. 최종 3단계가 되면 30개 병상을 추가해 총 50개의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태형 의료원장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시설과 운영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의료 위기 때마다 방파제 역할을 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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