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제초 작업하던 60대, 온열질환으로 숨져

[여주=뉴시스] 양효원 기자 =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인근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가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고가 났다.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24분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인근에서 작업 후 휴식을 취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받다가 1시간30분여 뒤인 오후 1시57분 숨졌다.

A씨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제초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국도로공사가 작업을 의뢰한 조경업체 소속 근로자다.

사고 당일 여주 낮 최고기온은 35도 내외였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이 온열질환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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