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무형유산인 전통 민속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흥겨운 공연으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4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마당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시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가덕도 어촌계, 정관박물관이 후원한다.
동래아류와 부산농악 등 국가·부산시 무형유산 16개 종목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부산 전역에서 4차례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사하구 을숙도낙동강에코센터(오는 31일 오후 1시30분), 동구 부산역광장(다음달 7일 오후 1시30분),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야외광장(다음달 29일 오후 1시30분), 기장군 정관박물관 야외마당(오는 10월12일 오후 1시30분)에서 열린다.
공연은 집터를 다지거나 농사짓고, 고기 잡는 일련의 힘든 노동의 과정도 가락과 춤으로 달래며 서로를 위로하고 협동하며 극복해 가는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강인한 정신을 해학과 흥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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