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9일 주말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지수가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매물도 출회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60.30 포인트, 0.27% 올라간 2만2409.63으로 폐장했다.
2만2338.83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2307.17~2만2485.9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581.08로 79.24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5%, 건설주 1.11% 뛰었다.
하지만 식품주는 0.60%,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45%, 석유화학주 0.13%, 금융주 0.87%, 건설주 1.11%, 방직주 0.60%, 시멘트·요업주 0.08%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09개가 오르고 420개는 내렸으며 11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1%, 롄화전자(UMC) 0.3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6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0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20%, 야광 0.83%, 쿤잉 1.55%, 샹숴 2.48%, 신윈 2.98%, 롄융 2.63%, 젠한 1.69%, 잉한 0.63%, 위징광전 0.96%, 야샹 1.03%, 촨후 3.70%, 신르싱 1.10%, 중싱전자 0.28%, 쉰신-KY 5.50%, 촹이 2.16%, 진샹전자 1.84%, 훙준 1.55%, 르웨광 0.33%, 화숴 0.96%, 가오리 0.57%, 광바오 과기 2.83%, 메이스 1.27%, 유다광전 0.60%,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54%, 자동차주 위룽 0.36%, 전자부품주 궈쥐 0.32%, 철강주 스지강 0.24%, 아세아 시멘트 0.45%, 궈타이 건설 1.55%, 궈찬 0.59%, 장화은행 0.57%, 중신금융 0.29%, 신광금융 2.30% 상승했다.
치리(氣立), 훙이구(弘憶股), 위안강(圓剛), 자넝(佳能), 징롄(精聯)은 급등했다.
반면 타이다 전자 1.58%,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18%, 치훙 1.44%, 쒀뤄먼 2.03%, 성양 반도체 3.75%, 화청 1.72%, 즈위안 0.84%, 화퉁 0.93%, 스숴공업 0.91%, 칭밍전자 0.40%, 웨이촹 1.95%, 신싱 0.63%, 시퉁 0.69% 하락했다.
완하이 해운 역시 1.61%, 양밍해운 0.16%,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47%, 대만고속철도 0.17%, 아세아 항공 0.76%, 통신주 중화전신 0.40%, 대만 플라스틱 0.38%, 중국강철 1.35%, 타이완 시멘트 0.46%, 의약품주 야오화 1.30%, 식품주 퉁이 0.86%, 징청은행 0.37%, 연방은행 0.67%, 퉁이증권 0.18%, 궈타이 금융 1.11%, 푸방금융 2.60%, 융펑금융 1.30%, 카이파 금융 1.52%, 자오펑 금융 0.90%, 타이신 금융 1.06% 떨어졌다.
화관(華冠), 르청(日成)-KY, 웨이잉(緯穎), 타이딩(泰鼎)-KY, 창성(強盛)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191억8900만 대만달러(약 13조304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신광금융,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쉰저우(訊舟), 위안다 대만 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