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900명에 독서환경 제공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미래에셋 나만의 책꿈터' 사업으로 90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독서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책을 친밀하게 느끼며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내 방안 나만의 책 읽기 공간을 선물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아이들 각자의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미니 간판과 원목 책꽂이, 각 개인별 맞춤식 추천도서와 아동들이 직접 선택한 희망도서를 전달했다. 독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 키트도 지원했다.
나만의 책꿈터 꾸러미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됐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책 읽기 습관 형성을 위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맞춤식 도서지원 '희망듬뿍' 사업을 발전시킨 것이다. 2021년 첫 실시 이후 현재까지 360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본인만의 작은 도서관을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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