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지난 17일 임실군의 119안전체험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처하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7개국의 30가정, 총 97명이 참석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 직원들이 통역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부모·자녀가 함께 화재, 자연재난, 물놀이 사고 등에 대한 안전사고 대처법을 실습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속 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문화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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