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방식이 적용된 새 무인 도서반납기.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인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곳에 대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RFID 도서관리시스템은 각 도서에 부착된 RFID 태그로 도서 정보를 관리해 이용자가 여러 권의 도서를 보다 빠르고 쉽게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관의 도서 28만여권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도서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또 RFID 방식이 가능한 자가대출 반납기와 자료 검색대, 무인도서 반납기, 예약 대출기, 도서분실 방지기, 무인회원증 발급기 등 자동화 장비도 새로 도입했다.
시는 인창도서관을 끝으로 구리시 내 4개 공공도서관과 4개 작은도서관 모두에 RFID 시스템 구축됨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로 도입된 RFID 시스템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도서 대출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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