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환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 변호사 개업
지난 5월 검찰 떠나…27기 대표 '특수통'

사진=주영환 변호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주영환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 전 검사장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개인 법률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주 전 차장검사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 후 1998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1팀장, 대검찰청 대변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사법연수원 27기 검사들 중 대표적인 특수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2003년 굿모닝 시티 분양 사건을 수사하면서 핵심 피의자였던 윤창열 사장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 2011년 대검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팀장으로 근무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을 조사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을 맡아 범죄정보 수집 업무를 했다. 2015년에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소속으로 이완구 전 총리를 수사했고, 이어 2016년에는 부패범죄특수단 팀장으로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등 경영비리 의혹 수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주 검사장은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기조실장을 맡았다. 같은 해 7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 안전사고 대응 TF팀을 기조실장으로 운영한 이력도 있다. 중대 안전사고 처리의 프로세스 전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사와 재판 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대구지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지낸 뒤 지난 5월 검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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