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한밤에도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추가된 약국은 관내 장현동 ‘도담약국’과 거북섬동 ‘거북섬 마린약국’ 등 2곳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의 공공심야약국은 기존의 정왕동 ‘동의세란약국’과 신천동 ‘아름약국’ 등 총 4곳으로 늘어났다.
공공심야약국은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의약품 및 조제(처방) 약품 구매와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늦은 밥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해당 약국을 추가 지정했다”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에 의료 공백 최소화와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착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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