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3개국 주도 휴전 협상, 합의 없이 종료
美, 중재안 제시…내주 이집트에서 재차 협상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의 제안으로 이틀간 이뤄진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석방 협상이 합의 없이 16일(현지시각) 마무리됐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가자 휴전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3일 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석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다만 하마스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고, 합의안을 도출하지도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아직 그곳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우리는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이 소득없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협상을 중재한 3개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적 논의가 진행됐으며, 미국이 이집트와 카타르의 지지르 받는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의를 위해 다음주 중 이집트 카이로에서 다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가자 휴전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3일 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석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다만 하마스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고, 합의안을 도출하지도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아직 그곳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우리는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이 소득없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협상을 중재한 3개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적 논의가 진행됐으며, 미국이 이집트와 카타르의 지지르 받는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의를 위해 다음주 중 이집트 카이로에서 다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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