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HOT 신상] "올 가을 이 신발 어때?"…러닝화부터 운동화까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패션 업계가 본격 가을을 앞두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줄 러닝화부터 라이프스타일 운동화까지 다양한 신상 제품을 쏟아냈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2000년대 러닝화를 복각한 라이프스타일 슈즈 '벨루나(BELLUNA)'를 출시한다.

'벨루나'는 디아도라가 처음 선보이는 러닝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슈즈이다.

러닝화의 기능적 요소를 탑재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을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컨셉이다.

'벨루나'의 외관은 2000년대 선보인 디아도라 러닝화 '미토스'의 어퍼 디자인과, 1970년대 디아도라 헤리티지 러닝화 '이큅H'의 조거 아웃솔을 결합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투박하면서도 개성 있는 갑피에 입체적인 곡선 실루엣, 두툼한 아웃솔이 조화를 이룬다.

애나멜, 메탈릭 등 광택 있는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고, 브랜드 심볼인 날개 모양의 '프리즈'를 활용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기교가 특징이다.

'벨루나'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갑피와 쿠셔닝을 갖춘 미드솔, 안정적 접지력을 지닌 아웃솔로 구성된다.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사용했고, 쿠셔닝이 뛰어난 파일론 미드솔이 충격을 흡수해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또 마찰력이 강한 고무 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동일 라코스테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브랜드 대표 클래식 스니커즈 '백코트(BACKCOURT)'의 레더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라코스테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니커즈 백코트는 라코스테의 테니스 헤리티지에 프렌치 무드를 더한 클래식 스니커즈다.

100% 천연 가죽을 사용한 '백코트' 레더 에디션 새 버전은 클래식한 벌커나이즈 디자인에 메탈 아일렛과 더블 스티치 디테일이 특징이다.

 옆면에 그린 크록을 매치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소재 특성 상 모든 계절 시즌 리스로 착용 가능하며, 블랙, 화이트 등의 베이직 컬러를 포함하여 새 시즌 컬러인 라이트 브라운까지 선보인다.

미국 데커스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호카(HOKA)'가 새로운 퍼포먼스 트레일 러닝화 '텍톤 X3'를 출시했다.

텍톤 X3에는 두 겹의 PEBA(폴리에테르 블록 아마이드) 폼으로 업그레이드된 미드솔이 탑재돼 있는데, 상단에는 부드러운 층이 쿠셔닝과 완충력을 강화하는 한편 하단에는 약간 더 단단한 층이 까다로운 지형에서의 민첩성을 높인다.

추진력을 이끄는 평행 카본 섬유 플레이트는 윙렛을 장착해 진화된 형태로, 더 넓어진 플레이트가 핵심 존에서 측벽을 전략적으로 감싸며 컨트롤을 강화한다.

어퍼에 새롭게 자리한 니트 카라가 게이터 역할을 해 산길의 흙과 자갈을 차단한다.

4㎜ 돌기 형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배치한 비브람 메가그립(Vibram Megagrip) 아웃솔이 접지력과 그립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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