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미역·산본도서관·송부종합사회복지관 등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관내 지하철 대야미역과 산본도서관,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동 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전했다. 이에 따라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 장소는 총 12개소로 늘어났다.
이번 추가 설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전동 보장구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 2인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공기주입 기구를 내장하는 등 이용자들의 활용 폭을 넓혔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 (031-390-0653)에서 안내하며, 위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 이용 빈도가 놓은 지역에 지속해서 관련 충전기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인 등 이동 약자에 대한 복지 향상에 더욱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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