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밤새 부산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7분께 금정구의 한 아파트 3층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입주민 9명이 대피했고 4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3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날 오전 1시24분께 연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거주자 1명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불은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5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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