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지난 1월 1일 오후 8시 41경 강원 평창군 소재 LPG충전소 폭발사건 관련 피의자 6명이 모두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충전소 소장, 과장, 사장, 법인 대표이사 등 5명을 업무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지난 1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특히, 법인 대표이사에 대해 위 폭발사고로 피해자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2. 18. 사망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해 송치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 1일 오후 8시 41분경 강원 평창군 소재 LPG충전소에서 LPG벌크로리 차량 탱크에 LP가스를 이입하고, 연결배관을 분리하지 않은 채 차량을 이동한 과실로 가스가 누출・폭발해 사망 1명, 중경상 4명 등의 인적 피해와 약 50억 원의 물적 피해를 야기한 혐의로 벌크로리 운전사 A씨를 지난 1. 18. 구속 송치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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