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尹과 '대구 인연'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김봉식(57·경찰대 5기)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4일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됐다.

'수사통'으로 꼽히며 대구에서 주로 근무해 온 김 청장은 이번 정부 들어서 치안감, 치안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1967년생 대구 출생인 김 청장은 경찰대 행정학과를 5기로 졸업한 뒤 경북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직한 후 경북경찰청 형사과장과 경북 경산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광역수사대장을 거쳐 2022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내고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역임했다.

올해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남부청장을 맡았다.

김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지검·대구고검에서 일할 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994~1996년과 2009년 대구지검, 2014년 대구고검에서 근무한 바 있다.

▲대구 1967년 ▲경찰대 행정학과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청 수사과장 ▲경북청 형사과장 ▲대구청 형사과장 ▲대구청 광역수사대장 ▲서울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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