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모집…소정의 활동비 지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명예동물보호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서대문구에서 활동 중인 명예동물보호관은 4명으로 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6명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의 적정한 사육·관리에 대한 교육·지도,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동물 학대 행위 신고 ·학대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학대받는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받는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의무교육을 받은 18세 이상 서대문구민 중 수의사나 축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동물단체 추천자, 동물보호·복지 전공자,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우라면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격자가 선발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면접을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명예동물보호관 제도를 통해 펫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동물보호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