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진주 장애인시설 애로 청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등 확대의장단은 14일 진주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를 찾아 위문 및 봉사 활동을 펼쳤다.

먼저,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최학범 의장 일행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인, 보호자, 시설 종사자 등 10여 명과 민생 간담회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최 의장 일행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참좋은보호작업장'을 방문해 1시간가량 작업 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장애인시설 입소자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 구축, 중증장애인생산품 적극 구매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작업봉사를 마친 최학범 의장은 장애인들이 생산한 복사용지를 구매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민생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현장을 찾아가는 민생 간담회를 시작했고, 창원 의창노인종합복지관, 김해·양산 지역 무더위쉼터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진주를 방문한 것이다.

최학범 의장은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때면, 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욱 선명하게 느껴진다"면서 "현장에서 들은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기록하여 하나하나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현장 방문에는 박인 부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이찬호 교육위원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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