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별도 영업이익 53억원으로 흑자 전환
매출도 1414억 달성…전년동기대비 34% 증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734억, 영업이익 12억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4%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자회사 실적 감소에 따른 연결실적이 감소했으나, 콤텍시스템 별도기준으로 실적은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콤텍시스템은 관세청 사업을 비롯해 시스템 매출 부분 증가와 사업 환경변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금융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수주가 증가하는 등 사업 전방위에 걸쳐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시스템 매출 및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콤텍시스템의 주 고객군인 금융 및 기업 고객 상대로 콤텍시스템 만의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서, 올해 역대 최고의 성장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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