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박보검의 일본 팬클럽이 자신의 스타 데뷔일을 맞아 국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박보검의 일본 팬클럽인 '아리가또 보검재팬(Arigato BG JAPAN)'이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248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아리가또 보검재팬은 "배우의 데뷔기념일을 맞이하여 진행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라며, "수해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리가또 보검재팬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팬클럽은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 616만원을, 2023년에는 강릉 산불에 236여만원, 수해로 인한 피해에는 367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데뷔일을 기념해 수해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선뜻 기부에 참여해주신 박보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박보검과 아리가또 보검재팬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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