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자금공급 확대에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가 실적 발표를 앞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에 매물이 출회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62 포인트, 0.34% 상승한 1만7233.6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84 포인트, 0.41% 오른 6074.25로 출발했다.
한썬제약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게임주 왕이가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의류주 선저우 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유리주 신이보리,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알리건강, 징둥닷컴, 싼아이 건강, 스야오 집단,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헨더슨랜드, 선훙카이 지산, 금광주 쯔진광업, 홍콩중화가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석유천연가스, 건설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중신 HD,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가 하락하고 있다.
텅쉰,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통신주 중국롄퉁는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식유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 신세계발전,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통신주 중국이동,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 식품주 캉스푸, 화룬맥주, 바이웨이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36.81 포인트, 0.21% 내려간 1만7137.2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10시55분 시점에 8.79 포인트, 0.15% 하락한 6040.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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