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이용자 5명 중 1명 "음악 자동 추천이 제일 꿀기능"

기사등록 2024/08/14 10:30:06

최종수정 2024/08/14 11:10:52

멜론,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톱10' 리포트 발간

친밀도·플레이리스트·뮤직DNA 등 기능도 상위권

[서울=뉴시스] 멜론은 지난 4월 '멜론 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통해 나온 총 6000여개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톱10'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멜론은 지난 4월 '멜론 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통해 나온 총 6000여개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톱10'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음원 플랫폼 멜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한 앱 기능으로 음악 자동 추천 서비스를 꼽았다. 특정 아티스트 음악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알려주는 기능, 멜론이 자체적으로 상황·테마별로 구축·정리한 음악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이용자들이 선호한 기능으로 꼽혔다.

멜론은 지난 4월 '멜론 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통해 나온 총 6000여개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톱10' 리포트를 발간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음악 자동 추천 서비스 '믹스업'이 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능은 버튼 클릭 한 번 만으로 현재 듣고 있는 노래와 유사한 곡을 추천한다. 기존 '나의 재생목록'과 별도로 재생되는 게 특징이다.

2위는 '친밀도'로 14.4%를 차지했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특정 아티스트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1~100도 사이의 온도로 보여주는 지표다.

3위는 8%의 지지를 받은 '플레이리스트'였다. 멜론에는 20년 동안 축적된 약 26만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별, 테마별로 맞춤형 음악 재생 목록을 찾을 수 있다. 멜론은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파워DJ', 아티스트가 직접 선곡하는 '아티스트는 뭘 듣니' 등의 플레이리스트도 서비스 중이다.

4위는 6.4%가 선택한 '뮤직DNA'다. 이용자의 곡 감상이력을 분석해 이를 다양한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주며 마치 게임처럼 멜론 활동이력을 바탕으로 총 49개의 뱃지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5위는 '음악 검색 및 방금그곡'(4%)이다. 멜론은 가사와 제목 등 키워드 기반 검색과 함께 음악을 들려주면 단숨에 해당곡을 찾아내는 음성인식 검색을 제공하고 있다. '방금그곡'은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음악을 정리해 보여준다.

멜론 운영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믹스업과 아티스트 친밀도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해 "멜론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팬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이용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플레이리스트와 뮤직DNA 등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멜론이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이용자 개개인에 특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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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이용자 5명 중 1명 "음악 자동 추천이 제일 꿀기능"

기사등록 2024/08/14 10:30:06 최초수정 2024/08/14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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