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축사시설과 축수산물 특별점검 실시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 축산농가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7월 집중호우로 49개 농가에서 7억3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가금·양돈 11개 농가의 960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피해가 큰 축산농가 위주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각 읍·면을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 재해 대응 요령 전파 및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마지막 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자율 차단방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장마철 매개곤충 활동 증가에 따라 1종 가축전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휴가철과 명절 성수기 대비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축수산물을 특별점검하고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법 위반 및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해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7월 집중호우로 49개 농가에서 7억3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가금·양돈 11개 농가의 960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피해가 큰 축산농가 위주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각 읍·면을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 재해 대응 요령 전파 및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마지막 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자율 차단방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장마철 매개곤충 활동 증가에 따라 1종 가축전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휴가철과 명절 성수기 대비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축수산물을 특별점검하고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법 위반 및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해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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