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시범사업으로 대학별 특화 트랙 운영 등 지원
지역수요 적합 외국인 유학생 양성 우수모델 발굴 목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3일 오후 마산대학교에서 2024년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및 정주체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및 지역 기업 대표,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과 도내 7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경남도의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자체와 지역 기업, 도내 대학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수요에 적합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도내 기업의 사례 발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필요성과 애로사항,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정주를 위한 필요 정책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교육부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남 RISE 기본계획안’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역 전략산업 수요 맞춤형 기본체계와 경남 라이즈 사업모델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남 라이즈의 비전인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전략산업별 관계자, 대학 산학협력 교수,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20여 차례 만남을 통해 산업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도는 의견수렴을 통해 도내 기업은 조선, 항공 등 제조업 분야 기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며, 부족한 산업현장 인력 대체를 위해 학업을 통해 언어와 문화 등을 습득하여 취업과 지역 정착에 유리한 장점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2024년 라이즈 시범사업에서는 산업기능 인력과 현장 숙련인력 부족 등 산업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모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마산대학교는 도내 전문대와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별 강점을 활용한 특성화 분야별 외국인 유학생 학위 트랙으로, 마산대-뿌리산업·돌봄인력, 거제대-용접, 거창대-자동차, 남해대-항공제조 등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유학생 510명 유치와 취업 21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거점센터를 지난 4월 개소하여 유학생 유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베트남에 거점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중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거점센터 확대 설치를 통해 거제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등 도내 전문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과 노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현지에서 모집된 외국인 유학생의 특성화 분야에 따른 국내 비자 발급 및 체류 절차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 트랙을 통해 양성된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역 산업체와 연계하여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채용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마산대학교는 의령, 함안, 창녕군과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와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장려를 지원하고 있어 인구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남도는 마산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특화 트랙과 지역특화형 비자 등을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인재양성 모델이 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대학에서 양성된 외국인 유학생이 경남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지역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라이즈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5년 라이즈 본격 추진에 앞서 경남 라이즈 5개년 기본계획 초안을 지난 1월 교육부에 제출햇으며, 지역 산업계와 대학 의견수렴, 교육부 컨설팅 등을 통해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라이즈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대학별 라이즈 사업 제안서를 사전 제출받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및 지역 기업 대표,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과 도내 7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경남도의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자체와 지역 기업, 도내 대학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수요에 적합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도내 기업의 사례 발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필요성과 애로사항,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정주를 위한 필요 정책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교육부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남 RISE 기본계획안’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역 전략산업 수요 맞춤형 기본체계와 경남 라이즈 사업모델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남 라이즈의 비전인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전략산업별 관계자, 대학 산학협력 교수,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20여 차례 만남을 통해 산업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도는 의견수렴을 통해 도내 기업은 조선, 항공 등 제조업 분야 기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며, 부족한 산업현장 인력 대체를 위해 학업을 통해 언어와 문화 등을 습득하여 취업과 지역 정착에 유리한 장점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2024년 라이즈 시범사업에서는 산업기능 인력과 현장 숙련인력 부족 등 산업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모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마산대학교는 도내 전문대와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별 강점을 활용한 특성화 분야별 외국인 유학생 학위 트랙으로, 마산대-뿌리산업·돌봄인력, 거제대-용접, 거창대-자동차, 남해대-항공제조 등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유학생 510명 유치와 취업 21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거점센터를 지난 4월 개소하여 유학생 유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베트남에 거점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중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거점센터 확대 설치를 통해 거제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등 도내 전문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과 노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현지에서 모집된 외국인 유학생의 특성화 분야에 따른 국내 비자 발급 및 체류 절차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 트랙을 통해 양성된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역 산업체와 연계하여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채용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마산대학교는 의령, 함안, 창녕군과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와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장려를 지원하고 있어 인구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남도는 마산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특화 트랙과 지역특화형 비자 등을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인재양성 모델이 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대학에서 양성된 외국인 유학생이 경남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지역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라이즈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5년 라이즈 본격 추진에 앞서 경남 라이즈 5개년 기본계획 초안을 지난 1월 교육부에 제출햇으며, 지역 산업계와 대학 의견수렴, 교육부 컨설팅 등을 통해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라이즈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대학별 라이즈 사업 제안서를 사전 제출받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